사무엘 울만의 청춘은
이렇게 시작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사무엘 울만이 말한 청춘은
우리 신중년을 향한
메시지 아닐까?
강인한 의지 a matter of the will
풍부한 상상력 a quality of the imagination
불타는 열정 a vigor of the emotions
우리 신중년들이 가져볼만한
마음의 상태일 것이다
常常 (2024.8.13)
사업에 실패하고
방 구석에 틀어박혀있던 내게
노트에 자필로 써서
읽어보라는 듯 책상 위에 올려 놓은
아내 덕분에 알게 된 시
『청춘』
시는 무척 좋으나
내 맘이 바싹 말라있던 때라서
비집고 들어올 틈이 없었는데,
어느 음악방송에서
나래이터가 읽어주는데
착 착 마음에 안겼다
그때부터 종종
이 시를 마음에 담곤 한다
한 때
책상 앞 벽에 테이핑 해놓고
나약해지면 읽어보곤 했던 시
『청춘』
사무엘 울만이
『청춘』이라는 시를 쓴 때가
그의 나이 78세 였다
오늘 다시 읽어 봐도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