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인행三人行에 필유아사必有我師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반드시 그 안에 내 스승이 있다
우리가 아는
공자께서 하신 말씀이다
신중년들이 모여서
어떤 일을 하려할 때
좋은 말 좋은 제안은 받아들이고
후진 말 후진 제안은 아닌데하는
대화를 많이 하게 된다
서로 서로
배우기도 가르치기도 하는 거다
유아사有我師를 경험해야 한다
이러면 팀웍이 맞는거다
이게 아니고
말만 많고
논쟁하고
의견이 안모아지면
팀웍이 안맞는거다
양보가 아닌 당당한 소통
그 속에서 마음의 미소가 저절로 나와야 비로서 뭔가를 할 수 있는 거다
常常 (2024.9.1)
길지 않은 기간
동행同行하고 대화對話하고 경청傾聽하고
서로에게 유아사有我師를 느꼈다
자연스럽게 마음의 미소가 흘러나왔고
그래서 우리는 같이 하기로 했다
어느 정도는 서로의 마음은 읽었으나
신증년이 갖고 있는 신중함이랄까
한번쯤은 확실히 마음을 다질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빌드업 미팅을 했다
주제① 사업의 정의
우리 사업이 무엇인가?
진짜 할 가치가 있는가?
우리 각자는 왜 하려 하는가?
주제② 사업모델
사업성이 있는가?
사업성 있게 만들 수 있는가?
같이 한다면 각자의 역할은?
주제③ 법인설립
생산 판매 판로는?
자금 소요와 조달은?
차입 없이 얼마나 버틸까?
자본금은 얼마로?
이 빌드업 미팅이 매우 유효했고
뒤풀이 때 자연스럽게 마음의 미소가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