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들 가운에 상당 수가 자발적 백수를 택한다
그간의 노고에 힘도 들었고 이제 그만 쉬고도 싶다
그 동안 뭇했던 각종 취미생활을 하며 여행도 다니고
그냥 멍때리며 있고 싶기도 하고
그간의 경험과 지식을 기반으로 책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오롯이 나만의 시간으로 채우고 싶은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그런데 60 넘어 은퇴면 그래도 이런 마음에 이해가 가는데
작금의 사회적 현장 중 하나는 은퇴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백수가 는다? 이는 사회적 문제임에 틀림없다
아직 더 일 할수 있는 능력자가 은퇴한다? 더욱이 자발적으로?
이 정도 벌어놓은 돈이면 남은 생 여유롭지는 못해도
그럭저럭 살 수 있다는 생각에
더욱 큰 사회적 문제 중 하나는 결혼이 늦어지고 있고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
결국 사회가 늙는다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신중년 라이프가 우리 사회의 화두다
신중년 신라이프 모델이 절실하다
그래서 지난해 말 요새 월례모임에서
꿈꾸는요새를 사획적 모델로 포지셔닝 하고 싶은 생각을 제안한 적이 있다
어찌되었든 요새는 요새 常常은 常常
Chapter1에서 주장한 꿈
Chapter2에서 느껴본 꿈꾸는요새
Chapter3에서 새겨놓은 상업지도와 사업철학
Chapter4에서 사업시작 전에 갖는 마음의 준비
Chapter5에서 선택한 농업의 미래 식물공장
Chapter6에서 이제 다시 시작이다 선언
신중년이 사업을 다시 꿈꾼다면
어떤 기업을 만들어가는게 바람직할까? 자문해 본다
지금까지 보다 앞으로 영원할 기업을 만들어 봄이 어떨까? 자답해 본다
채움 없이 비워 내는 그런 기업
바로 사회적 기업임을 진작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기에
이제사 실천해 보고 싶어졌다
작금의 사회는 지나치게 개인화 심하게는 이기적으로 가는 경향이 많다
조금은 따뜻한 기업들이 연이어 나와 나비효과를 만들어 내어
많은 기업들이 동참하고 더 따뜻한 사회적 기업들로 확산되어
결국 따뜻한 사회가 되는 꿈을 그려본다
이런 현상이 퍼져가는데 일조하는 기업을 만들고 싶다
우리가 먹는 농산물의 종류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한 기업이 모두 할 수가 없다
각기 전문영역을 갖고 있는 농업인들과 농경영인들이 함께 해서
더욱 많은 식물공장들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루신의 《희망이란》 글귀가 내게 말한다
주저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가라!
나의 남은 인생
농업에서 찾은 식물공장사업을 통해
꿈을 펼쳐보리라
常常
(2024.9)